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3, 4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봤는데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조금씩 불안한 모습으로 감지된다. 그런 이유에서 매도압력이 나왔다. 셧다운이 일주일째 지속되다 보니까 장기화 우려 때문에 매도 압력이 거셌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증시가 1% 가까운, 또는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는데 이런 내용 속에서 다우존수가 1만 5,000포인트 이탈되는 흐름이 나왔다.
일단 조금씩 안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러한 내용들도 결국에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정치적인 변수, 이런 것들이 해결이 빨리 돼야 하는데 이러한 내용 때문에 금융기관, 월가에서도 4분기 미국의 경기 전망을 하향시키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흐름이고 공포지수VIX지수가 16% 가까운 15.95% 급등이 나왔다.
이러한 점들도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감 속에서 매도압력에 한몫 했다. 지금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아직까지 변동이 없다. 오늘도 오히려 빠지는 흐름이 나왔다. 수요가 없다면 급등이 나올 텐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셧다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은 있지만 셧다운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아직까지는 국채금리에 대한 수익률 지표가 안정권에 있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데 매도압력이 거세지면서 빠지는 흐름이 나왔다. 중국은 어제까지 휴장이었고 오늘 개장한다.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안 좋은 흐름이 나왔고 브릭스도 안 좋았고 대부분 빠지는 흐름이 나왔다. 유럽 증시도 그리스가 2% 가량 상승세가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 약보합권에서 마무리 됐다.
뉴욕 증시도 0.85% 빠지면서 마감 됐다. VIX지수 15.95% 급등세가 나오면서 직전고점 돌파가 완연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물론 이것이 지수가 빠지면 올라가는 후행성 지표인데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어 급등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면에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아직까지도 0.69% 빠지면서 2.63이다.
이것이 한때는 3%까지 육박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셧다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큰 요동 없이 2.5~2.6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정치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있는 듯한 흐름이다. 만약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크게 올라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안정권에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때는 아니다.
오늘 야간 선물이 0.04% 빠졌다. MSCI 한국지수도 뉴욕 증시가 조정 받은 가운데 0.56%로 비교적 견고하게 마감됐다. 이는 아직까지도 외국인의 시각이 우리나라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대변해주는 결과다. 전체적으로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계속 매도가 들어오고 있는데 계속 기관 매도가 나오고 있어 이런 것들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횡보세가 14거래일째 연속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장은 10월 초부터, 9월 말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이 마냥 계속 이루어질 수 없다. 이제 어닝 시즌이 도래되었기 때문에 어닝 시즌을 토대로 해서 위로 돌파되느냐, 아래로 하향돌파 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그때 액션을 취하면 될 것이다. 지금은 어떤 종목이건 믿고 기다려야 한다.
실적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급이야 단기적으로 악화될 수 있고 좋을 수 있겠지만 실적이 괜찮다는 기업들은 계속 사는 것이 좋다. 지금은 위로 갈 수 있을 만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박스권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 다만 코스닥은 안 좋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은 단 한 가지다. 기관이 사줘야 올라간다. 외국인 매수가 간헐적으로 들어와도 결국 기관의 매매동향이 굉장히 중요하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8월부터 1,388부터 2,018까지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가 지금 14거래일 연속 박스권이 나오고 있다. 위로는 2,015, 밑으로는 1,990이다. 밑으로 하향돌파되면 그에 따른 대응전략을 짜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박스권이 유지되면서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 지수 관련 대형주에 베팅하는 것보다 실적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는 종목들을 조금씩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하다.
넷플릭스, 월트디즈니와 같은 콘텐츠 관련 종목인데 계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회사다. 게임 같은 콘텐츠도 좋지만 동영상 콘텐츠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넷플릭스의 주가를 보면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기술 상승세가 나오고 있지만 DVD를 대여하는 회사인데 엄청난 상승세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봤을 때 유료 동영상 콘텐츠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제이콘텐트리는 아직까지 움직임이 덜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추가적으로 올로 갈 개연성이 큰데 아직까지는 주가가 가로 막혀있다.
외국인 매도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매매동향을 보면 최근 연기금에서 많이 사고 있다. 어제도 주가가 빠지는 가운데 7만 주가 연기금에서 들어왔다. 연기금은 장기적으로 보는데 연기금의 매수세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되는 시점이 나온다면 제이콘텐트리도 동영상 콘텐츠와 맞물려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페이스북 등과 같은 콘텐츠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신고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CJ E&M, CGV, 제이콘텐트리 이런 동영상 콘텐츠의 강점을 지닌 기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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