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0.6%로 제시해 7년 만에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 초안에서 내년 기초재정수지가 국내총생산(GPD)의 1.6% 수준인 28억유로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기초재정수지 흑자 3억4천만유로보다 크게 증가한 금액입니다.
그리스는 경제가 올해 4% 위축된 후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최근 28%에 육박한 실업률이 내년에 26%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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