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아가 스쿠버다이빙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 (주)리필름 제작)과 필리핀 로케이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감독을 비롯해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지석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이수성 감독은 "휴양지에서 새로운 연애를 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필리핀 관광청에 찾아갔다. 협조를 잘 해주더시더라"며 "수중 촬영을 할 때 여배우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수아는 "스쿠버다이빙이 처음이어서 호흡이 쉽지가 않았다. 첫 날 촬영을하고 2회 때 재촬영을 했다. 그런데 적응력이 빨라서 물 속에서 40분간 진행을 하고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수아는 "수중 촬영 신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했다. 평소 레포츠를 즐기다보니 힘든 점은 별로 없었다"며 "오디오가 안좋아서 힘들었다. 시골이어서 개도 많이 짓고 클락션 소리도 많이 났다. 그래서 재촬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훈(서지석)을 사이에 둔 두 절친 수진(홍수와)과 지영(한수아)의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킹카 쟁취담을 그린 섹시 연애 배틀 `연애의 기술`은 31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리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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