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안을 비롯한 정부와 여당의 근로시간 단축 합의안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기업은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일근로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기업 규모별 단계적 도입 역시 기업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이 줄어들면 근로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가 다시 한 번 기업 현실을 검토해주길 바라며, 근로시간 단축은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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