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3%) 내린 1994.42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1997.17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며 2천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팔자세에 지수는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28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2264억원 사들인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22억원, 475억원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차익거래 292억원, 비차익거래 1088억원 순매도로 총 138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였습니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증권 등이 1%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화학, 운수창고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기계와 전기전자가 1%넘게 뛰었고 비금속광물과 통신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KCC와 두산중공업이 4%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57포인트(0.67%) 내린 528.44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1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습니다. 컴퓨터서비스와 금융이 2%대 약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운송장비 부품, 유통, 운송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가 1%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음식료담배, 비금속, 기타서비스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차바이오앤이 3.29% 급등한 가운데 솔브레인이 2.55%, 포스코켐텍이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CJ E&M, 다음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쌍용건설과 파트론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던 두 종목은 게임빌이 0.34% 상승하고 컴투스가 5.75%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