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기자회견(사진=한경bnt)
미수다 출신 배우 라리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리사는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말문을 열었다.
라리사의 극단 대표는 "묵과할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 긴급 기자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과 협박범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결혼과 이혼 사실에 대해 라리사는 "지난해 밝히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이상한 소문이 나기 전에 내가 먼저 밝혀야 겠다고 생각해 극단 대표에게 연락해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라리사는 "예전에 부산과 제주도에서 하는 공연을 하지 말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며 "이 전화는 장난이라고 생각해 신경도 안 썼는데, 생일이었던 지난 5일 1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내가 결혼하고 이혼한 사실을 밝히겠다는 협박전화를 받고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기자회견 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라며 "왜 내게 그런 협박을 했는지도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라리사는 전 남편과의 평소 응원의 말도 전해들을 만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은 바 있으며, 최근 연극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