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서울 평균 전세가가 수도권 평균 매매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1주차 시세 기준, 서울 평균 전세가는 2억8,235만 원으로 수도권(경기, 인천) 평균 매매가인 2억7,895만 원보다 340만 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06년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한편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상화 정책 후속방안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매매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서울 평균 전세가와 수도권 평균 매매가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