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피칭 습관이 화제다.
▲ 류현진 불펜피칭
지난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전날 불펜 피칭이 화제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4일 애틀랜타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했다.
평소 않던 불펜 피칭을 한 이유에 대해 류현진은 "등판 간격이 1주일 이상 되면 하는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했다.
하지만 불펜 피칭 시점이 경기를 불과 이틀 앞둔 상태였으며 불펜 피칭 때 팀 트레이너와 팀 닥터 그리고 돈 매팅리 감독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터라 `비상상황`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류현진은 "불펜 피칭해보니 좋더라"며 컨디션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등판 간격이 오래 벌어지면 불펜 피칭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너와 팀 닥터가 지켜본 이유를 물어보자 매팅리 감독은 "트레이너는 늘 지켜본다"며 "팀 닥터는 불펜이 시원하니까 거기 있었던 것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물론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