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동양그룹에서 요청이 들어와도 한번도 지원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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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양그룹은 동양생명의 지분 3%를 동양증권을 통해 보유하고 있어 동양생명은 사실상 동양그룹의 계열사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이재우 대표는 "최근 동양생명의 보험 해약자가 급증하는 등 계약자와 주주 등이 피해를 입고 있어 계열분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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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원칙적으로 동양그룹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을 해야하지만 특수한 상황인 만큼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 동양생명이 직접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명 변경의 경우 회사 이름은 물론 CI와 BI 등도 전면 교체해야하는 만큼 적어도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우 대표는 "동양그룹이 동양생명을 다시 가져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며 동양그룹과의 선긋기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동양그룹은 지난 2011년 동양생명 지분을 보고펀드에 팔면서 3년 후 지분 30%를 다시 살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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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현재 동양생명 주가가 1만원선인 데, 콜옵션 가격은 2만4천원에 달하기 때문에 동양그룹이 되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양그룹이 동양생명 지분을 사고 싶어도 자금이 없는 데다 현재 그룹 부채비율이 1천%를 넘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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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다만 "동양생명을 인수할 때 공동경영 취지에서 맺은 주주간 계약이 문제인 데, 현재 동양증권이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동양그룹이 존폐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인 만큼 주주간 계약도 계열분리를 통해 파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