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팀 통산 여섯번 째 종합 우승 대기록 달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배기량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GT 클래스에서 고성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또한 함께 출전한 김진표 선수도 빗속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쉐보레 레이싱팀은 `원 투 피니시(One Two Finish, 같은 팀의 두 선수가 1위 및 2위)`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번 6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4연승의 역량을 발휘하며, 시즌 종합 우승과 국내 레이싱 사상 최초의 팀 통산 6승 대기록 달성 고지에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 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자동차 브랜드의 제품력을 과시하고 극한의 성능을 시험하는 카레이싱을 통해 쉐보레의 기술력과 가치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쉐보레 크루즈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신 모델을 출시해 상품성을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3 슈퍼레이스 시즌의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는 오는 10월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지엠은 결선 경기에 앞서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와 스포츠카의 이색 스피드 대결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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