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 달보다 0.05% 올라 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습니다.
8.28 전·월세 대책으로 수요자들의 매매 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저가매물 소진과 물건 회수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가 0.54%, 동작구 0.33%, 강동구가 0.20% 올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지방은 대구가 0.49%, 경북 0.35% 오르는 등 0.09%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의 전셋값은 월세 선호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데다 이사 수요가 맞물려 0.51% 올라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83%, 지방은 0.22% 상승했습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1.2%로 전 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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