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준영의 소속사 측은 "4차원의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노래를 부를 때면 무섭게 진지하게 돌변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극과 극의 `상극 매력`을 가진 정준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감독도, 스타일도, 분위기도 180도 완전히 다른 총 2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준영은 오늘(27일) 정오 데뷔곡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와 메이킹 영상을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 2차 티저 영상은 지난 24일 공개된 다크하고 몽환적인 1차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르게 상큼, 달달한 정준영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을 자유자재로 밀고 당기는 `자석남`의 매력으로 큰 사랑받고 있는 정준영은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두 가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각각 N극 버전, S극 버전으로 명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곡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뮤직비디오는 연출 스타일이 완전히 상극인 두 명의 감독, 주목받는 아트디렉터 KOA와 아름다운 감독 이사강이 각각 N극과 S극 버전을 제작했다.
오늘 티저 영상이 공개된 S극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감독 이사강의 작품으로 가수 정준영의 모습을 최우선으로 염두해 만들어졌다. 감독 이사강은 이번 작품에 대해 "이제 시작하는 신인 가수에게 데뷔 곡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무엇보다 그가 가진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S극의 뮤직비디오는 기본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며 상대 여배우와 함께 상큼,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앞서 티저영상이 공개된 N극 버전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N극 버전 뮤직비디오의 포인트는 `정준영의 생각`. 아트디렉터 KOA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정준영에 대해 "그의 생각을 공유하며 느낀 것은 진지, 열정, 고집,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정준영의 생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그의 얼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모션그래픽으로 얼굴을 그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10월 1일(화) 데뷔곡 `병이에요(Spotless mind)`를 공개한다. 앞서 오늘(27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S극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 및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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