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최근 주가가 급등한 조선업종에 대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주가지수는 지난 3개월간 무려 38% 급등한 배경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조선업종과 관련된 변화는 유가상승에 따른 시장의 해양구조물 장기 수요에 대한 긍정적 시각 형성과 상선관련 지표(특히 선가) 개선, 그리고 개별 조선업체들의 실적 추정하향 조정세 진정국면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향후 업황 개선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선 지난 2011년 조선업종 벨류에이션은 KOSPI 대비 평균 18%할증 거래된 것과 비교해 현재는 최근 주가 급등에도 약 3% 할증거래되고 있어서 추가 상승여력 존재한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한 연말까지의 수주모멘텀이 여전히 시추설비, LNG선 등에 집중되어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감안할 때 선호종목은 여전히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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