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 특집에 미혼인 여자6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짝` 돌싱 특집에 36살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보험금융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 36살 미모의 미혼 여자 6호가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돌싱특집에 미혼녀가 출연했다는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혼인 여자6호는 "사실 내가 미혼이지만, 나이는 제일 많다"며 입을 열었다.
여자 6호는 "마인드가 별로인 총각보다는 차라리 생각이 괜찮은 돌아온 싱글이 더 나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픔을 겪어보신 분들이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싱특집에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며 새 짝을 찾으려 출연했던 남자들은 그녀의 당당한 이유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6호를 이해하는 반응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의견도 보였다.
남자 3호는 여자 6호에 "우린 다들 두 가지 핸디캡을 갖고 있다. 한 번 이혼했고 아이가 있다. 지금 이런 핸디캡을 갖고 6호님에게 대시하는 사람은 없다. 핸디캡을 넘길만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쉽게 대시하지 못한다"며 여자 6호의 출연에 대해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여자6호는 자신도"나름 상처가 있다"고 말했지만 과거에 대해 어떤 아픔을 겪었는지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사소한 일이라도 출연자들은 서로의 사연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썩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 오히려 남자들의 의문을 더 커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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