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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콩가네밭가네' 여주인공 낙점‥ '기대반 우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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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콩가네 밭가네


걸 그룹 씨스타 다솜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콩가네 밭가네`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24일 KBS 측에 따르면 다솜은 `콩가네 밭가네` 출연을 최종 결정하고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연기할 배역은 여주인공 뮤지컬 배우 지망생 송들임이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다솜은 올 초 종영된 KBS 2TV 시트콤 `패밀리`에서 우다윤 역으로 한 차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정극은 `콩가네 밭가네`가 처음인데다, 긴 호흡의 일일극 여주인공을 맡은 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콩가네 밭가네`는 개인주의적 현 세태에서 가족의 고마움을 깨달으며 타인에게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미우나 고우나`, `바람 불어 좋은 날`, `돌아온 뚝배기` 등을 이끈 이덕건 PD가 연출을 맡고 `산넘어 남촌에는`, `별도 달도 따줄게` 등을 쓴 홍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콩가네 밭가네`는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며, 제작진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금주 대본리딩을 가진 뒤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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