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에서 대선공약 후퇴 논란에 휩싸인 기초연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당초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이번주 국무회의를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며 예산안 처리와 함께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의 국고지원에 대해 박 대통령의 발언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 등 복지공약 후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해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또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서는 여야간에 국회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지금 청와대가 얘기할 입장 아니라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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