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하는 연기로 인해 안면마비를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 남상미 안면마비(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23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중인 배우 김지훈과 남상미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남상미는 "드라마에서 시어머니 역할인 윤소정과 연기를 한 뒤 안면마비가 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정이 `네가 들어오고부터 집안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다그치는 장면을 찍은 후 뒷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상미는 "연기를 하는 그 짧은 시간에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났던 거다. 실제로 지혜 같은 사람이 있다면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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