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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휴일, '대체 휴일제'로 67일 쉰다..1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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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휴일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2014년 공휴일은 67일이 된다. 지난 2002년 67일 이후 가장 많다.

이는 내년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났다.

정부는 이달 초 당정협의에서 대체 휴일제를 설, 추석, 어린이날에 적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어린이날의 경우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휴일이 부여된다.

2014년, 2015년은 공휴일이 67일, 2016년, 2017년은 공휴일이 65일, 2018년은 68일이 공휴일이다.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평균 휴일이 일정해졌다.

한편, 대체휴일제로 2031년에는 추석 연휴를 최고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2031년만 같아라, 9일이면 휴가 수준이다”, “2031년만 같아라, 너무쉬다 문제생기는거 아냐”, “2031년만 같아라, 빨리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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