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 용호상박의 대결이 펼쳐진다. 프로들의 모임인 마시따밴드(홍진영, 신석철, 이경남, 위 사진)와 미스터 파파(차진영, 조삼희, 이명원, 김석원, 이상훈, 아래 사진)가 라이벌 무대를 선보인다.
그 동안 슈스케의 라이벌 미션에서는 많은 레전드 무대들이 탄생한 바 있다. 장재인 vs 김지수의 ‘신데렐라’, 로이킴 vs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등의 히트곡들이 양산됐다. 13일 방송된 라이벌 미션 1부에서는 블랙위크를 통한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실력 증진과 제4의 심사위원 도입으로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라이벌 미션이 전파를 탔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스케5 7화에서는 라이벌 미션에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 프로들의 모임으로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을 모두 당황시켰던 마시따밴드와 미스터 파파가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들은 걸그룹의 노래로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마시따밴드는 ‘크레용팝-빠빠빠’를, 미스터 파파는 ‘시크릿-매직’을 각각 대결 희망곡으로 선곡했다.
마시따밴드는 지난 슈퍼위크에서 ‘포미닛 ? 이름이 뭐에요?’를 선곡, 완전히 180도 다르게 재해석해낸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40대 중년이지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눈길을 끈 것이다. 한편, 미스터 파파는 슈퍼위크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윤종신에게 “프로답지 않은 실수를 했다. 교만이 보였다”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라이벌 미션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마시따밴드와 미스터 파파의 라이벌 미션은 20일 밤 11시 슈스케5 7화에서 공개된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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