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해 7~8월 러시아 시장에서 6년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19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올해들어 러시아에서 팔린 179만9천805대의 자동차 가운데 기아차는 12만8천982대, 현대차는 11만8438대를 판매해 각각 시장점유율 7.2%와 6.6%를 차지했습니다.
양사 점유율을 합치면 13.8%에 달해 2007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2007년 13.8%에 도달했다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2008년 9.7%까지 떨어졌지만 2009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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