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국회 3자 회담이 결국 합의문 도출 없이 끝났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회담이 불통과 비정상을 확인한 만남이었다고 평가 절하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대통령 회담에서 할 말은 다했지만, 정답은 하나도 없었다"며 "대통령과 담판을 통해서 이땅헤 민주주의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합의문 시도도 없었고, 합의할 것도 없었다"며 "다시 옷 갈아입고 천막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번 회담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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