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추석이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올 추석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겠지만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엄청나게 긴 황금연휴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연차, 휴가까지 붙이면 해외여행까지 갈 수 있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가운 추석에도 한 가지 고민은 있습니다. 바로 명절 음식.
추석은 송편부터 차례음식까지 집안에 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제아무리 혹독한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도 명절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사실상 추석기간에는 다이어트 중단이라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또 먹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은 참 불편합니다. ‘이것들이 다 나의 살이 되는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죠. 게다가 명절 음식은 칼로리도 높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 희소식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유핏의 ‘HCA 리얼 다이어톡’은 밥을 먹은 후 신간에 차 대신 마시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줘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굶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점이죠. 드디어 추석 때 걱정 없이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으려나 봅니다. 사랑스러운 이 제품 어떤지 한 번 돋보기 들이대 봅니다.
Zoom in ① Design: 이 제품은 스틱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먹을 때 한 포씩 물에 타서 먹으면 돼 상당히 편합니다. 평상시 낱개로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한 상자에 총 15포가 들어있네요.
Zoom in ② Detail: 내용물은 가루로 되어있습니다. 찬물에 넣으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녹습니다. 녹는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이때 제품이 물에 녹자마자 바로 마시면 탄산이 꽤 강하게 코로 올라와 기침이 납니다. 한 템포 쉬었다가 마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다 녹고 난 후의 모습은 마치 탄산음료를 컵에 따른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네요. 맛 역시 탄산음료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셨던 마운틴듀 음료와 비슷합니다. 탄산음료 못지않은 탄산에 맛도 있습니다.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을 먹을 때 탄산음료 대신 이 제품을 마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맛도 있고 살도 빼고 일석이조라는 것이 기자의 생각입니다.
집중감량을 원할 때는 아침, 점심, 저녁 후 하루 3포, 체중 유지 및 관리를 원할 때는 저녁 후 하루 1포만 먹으라고 설명서에 되어 있네요. 당장 살이 빠지는 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마시고 나면 속이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을 먹으면 폭식을 하고나서도 괜히 살이 안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지니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라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요. 일단 이번 추석 먼저 마음 편히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Zoom in ③ Name: 유핏의 ‘HCA 리얼 다이어톡’은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성분으로 돼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짜 레몬농축액과 메이플시럽, 카앤페퍼를 함유하고 있어 탄산음료와 흡사한 톡 쏘는 맛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쯤 되면 네임에 제품의 설명이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HCA 성분이름과 다이어트와 톡을 합쳐 다이어톡, ‘HCA 리얼 다이어톡’의 완성입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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