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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증가‥지구온난화 예측 빗나가 "미니 빙하기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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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증가 (사진= NASA)



북극의 빙하가 일년 새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8월과 올해 8월 북극의 모습을 비교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북극은 대륙 위에 얼음이 존재하는 남극과 달리, 바다 위에 떠 있는 빙하가 전부다.


공개된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북극의 빙하 면적은 약 92만 평방 마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다.



2007년만 해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13년 여름쯤 북극권의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기상학자의 예측이 있었다. 실제 북극권의 빙하 면적은 계속 줄어들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가중시켰다.


이번 NASA의 사진 공개로 이제까지의 예측이 빗나감에 따라 기상 현상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쟁은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상학자들은 "북극 빙하가 증가하는 것이 지구변화 주기의 일부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의견에 따르면 지구는 기온 변화 주기에 따라 온도가 낮아지는 ‘미니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지구 온난화 이론`이 흔들리면서 이를 토대로 구축된 각국의 온난화 대비 `그린정책`들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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