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글로벌 자금 흐름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12일 금감원은 글로벌펀드 자금 흐름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세, 경상수지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자금 이동의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급격한 자본유출 억제, 금융불안 관리 등 거시경제 운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유로존이 7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피함에 따라 유로존 주식 시장으로도 자금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 올해 들어 8월까지 글로벌 펀드 자금이 1천919억달러 순유입됐으며 이는 작년 동기(1천772억 달러)보다 8.3% 증가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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