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경호 (사진=
CJ)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 속 정경호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화제다.
영화 `롤러코스터`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소식과 함께 해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인공 정경호의 불만 가득한 표정이 포스터 중앙에 위치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각각의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 비행기임을 알리듯 비행기의 모습과 승무원의 모습도 포스터에 함께 담겨있어 어떤 내용이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롤러코스터`는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2013년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 부문은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상반기 흥행 대작 `베를린`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며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11일 방송될 `한밤의 TV 연예`에는 영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와 주연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군 제대 이후 첫 스크린 복귀 작으로 나선 정경호의 이유 있는 변신과 하정우 감독의 감독 데뷔 비하인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공개된다.
특히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하정우와 정경호는 대학시절 함께 동거한 인연에서부터 현재까지 가장 절친한 영화계 선후배 관계로 이어진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