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 F/W 트렌드로 떠오른 레드-버건디 색상의 입술 연출은 립스틱 하나만으로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해 이미지 변신을 위해 도전해 볼만한 메이크업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 표현과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올 가을, 누구보다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보자.
▲ 붉은 입술을 강조해줄 도자기처럼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
잡티없는 깨끗하고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는 레드립을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미션이다. 때문에 밀착력이 우수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 줘야 한다.
먼저 브러시를 이용해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펴발라 피부 톤을 정리하고, 잡티 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다시 한번 꼼꼼하게 발라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후에는 손바닥의 열기로 얼굴을 꾹꾹 눌러주거나, 퍼프로 얼굴을 톡톡 두드려 주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깨끗한 피부와 선명한 입술이 강조되어 보일 수 있도록, 아이메이크업은 색조를 최대한 배제하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또렷하고 깔끔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 나에게 어울리는 레드립 메이크업 연출하기
때로는 시크하고 때로는 고혹적인 레드립 메이크업은 표현법과 색상 선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직 레드립 메이크업이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다면 한 톤 밝은 색상의 립스틱을 입술에 바른 뒤, 레드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만 바르는 투톤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내추럴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투톤 립 메이크업은 립 브러쉬를 이용해 경계가 지지 않도록 잘 펴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립 브러쉬에 선명한 레드 립스틱을 덜어 입술 라인을 따라 깨끗하게 펴발라보자. 또렷한 라인이 포인트인 이 연출법은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 주변을 파우더로 한번 눌러주어 유분기를 제거해주면 입술 라인의 번짐 없이 깨끗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평소 레드 립스틱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색상 선택에 변화를 줘보자. 하얀 피부는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선명한 퓨어 레드를, 노란 피부는 피부의 노란기를 덜어주고 생기를 더해주는 토마토 레드를 추천한다. 올 가을 유행하는 퍼플, 버건디 컬러가 섞인 레드는 피부색을 막론하고 누구나 세련되고 매혹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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