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가 2013년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올해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선보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롤러코스터`는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14편의 영화 중 한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상반기 흥행 대작 `베를린`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데 대해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 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만의 기발한 코미디 감각과 속사포 같은 리듬을 보여준다"라며 영화 선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롤러코스터`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소식과 함께 해외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주연배우 정경호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해외포스터에는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BIFF 초청됐다니 멋있다" "하정우 BIFF 이젠 감독까지 대박" "하정우 BIFF 진심 대단하다" "하정우 BIFF 한 번 사는 인생 정말 열심히 멋있게 사는 듯" "하정우 BIFF 초청 축하축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는 10월 17일 개봉한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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