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옥택연이 애절한 돌직구 고백을 펼친다.
10일 방송될 tvN 드라마 `후아유` 14회에서 옥택연이 그동안 빙빙 돌려 표현했던 자신의 마음을 소이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4회에서는 형준(김재욱)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영혼으로 나타난 형준을 보내야만 하는 현실에 슬퍼하는 시온(소이현)과 그런 시온을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는 건우(옥택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형준이 6년 전 프로포즈 반지로 주려고 했던 반지를 어루만지던 시온은 끝내 눈물을 흘리고, 이 모습을 목격한 건우가 묘한 서운함을 느끼면서 묘한 감정선이 펼쳐지는 것.
특히 건우는 시온에게 "언제까지 죽은 사람(형준)만 볼 거에요…난 안 보여요? 팀장님 앞에 있는 난 안 보이냐고요"라며 서운함을 표현하며,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거에요. 나 팀장님 좋아해요. 이제 나 좀 봐요"라며 뭉클한 고백으로 그간 쌓여왔던 마음을 털어놓을 계획이다.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시온의 아픔까지도 품고 싶은 건우, 그런 건우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 미안한 시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옥택연 아련포옹 드디어 고백하는구나" "옥택연 아련포옹 애절한 모습 기대된다" "옥택연 아련포옹 `후아유` 어떻게 될까" "옥택연 아련포옹 소이현 부러워" "옥택연 아련포옹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온과 건우의 애절한 멜로는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후아유` 14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4회에서는 형준(김재욱) 죽음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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