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진짜사나이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에이핑크가 씨스타에 이어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다.
10일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최근 에이핑크가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한 `진짜 사나이` 촬영현장에 참여해 위문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가 공백기가 길었다 보니 군 위문공연이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감사하게 `진짜 사나이`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며 "현장에 갔을 때도 장병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놀랐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진짜 사나이` 방송 특성상 에이핑크가 1회차에서 바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 같다. 후반부가 되서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짜 사나이` 아기병사 박형식이 에이핑크 정은지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에이핑크의 공연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MBC)
앞서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걸 그룹 씨스타가 공연을 펼쳐 이기자 부대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씨스타의 모습을 본 병사들은 일제히 무대 앞까지 몰려나가며 함성을 지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씨스타는 노래 `기브 잇 투미` 을 불렀고 모두 이를 따라 부르며 열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인 샘 해밍턴도 환호하며 "효린이 가장 섹시하다"고 여러차례 외쳤다.
섹시한 이미지의 씨스타와 달리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에이핑크가 어떤 위문 공연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위문공연으로 씨스타, 에이핑크를 비롯해 레인보우, 걸스데이, 투아이즈가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