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배우 하지원과 배우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MBC는 10일 `배우 지창욱이 10월 방영될 MBC 드라마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기황후`에서 원나래 16대 황제인 순제 역을 맡아 하지원, 주진모와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극중 지창욱이 맡은 순제는 명종의 장남으로 태어나 황태제의 신분임에도 권신들의 득세 속에서 황위를 동생에게 빼앗기고 고려로 유배를 떠나오는 등 어린 시절부터 갖은 시력을 겪은 인물로 권신들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철없이 굴지만 내면에 뜨거운 분노를 지니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창욱은 50부작을 이끌고 갈 힘도 있고, 사극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어 순제 역에 적역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창욱 `기황후` 기대된다" "지창욱 `기황후` 동해야~~" "지창욱 `기황후` 의외의 조합이다" "지창욱 `기황후` 하지원과 로맨스?" "지창욱 `기황후` 삼각관계 궁금해" "지창욱 `기황후`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드라마. 앞서 KBS2 드라마 `대조영` SBS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과 주진모를 필두로 배우 정웅인 김서형 권오중 이원종 김영호 최무성 진이한 윤아정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21일 첫방송.(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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