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2013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7일(현지시간)기자들과 만나 프리미엄 제품과 미드, 로우엔드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유럽 가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장은 "유럽은 전세계 가전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격전지"라며 "유럽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실현의 초석을 닦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진 사장은 "시장지배력의 위치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세탁기의 경우 LG전자는 체코와 그리스, 프랑스에서 1등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에서의 세탁기나 냉장고의 시장지배력은 7% 수준으로 순위로는 3~4등 정도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유럽 가전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역성장 중이지만,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분야에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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