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서인국이 슈퍼위크 생존 팁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 최초 우승자이자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대세남 서인국이 `슈퍼스타K5` 슈퍼위크 생존을 위한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간단하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유용한 세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 가사 까먹지 않도록 멘탈무장!
그간 슈퍼위크에서는 투개월, 신지수, 안예슬 등이 슈퍼위크의 살벌한 긴장감에 가사실수로 안타까운 결과를 자아낸 바 있다. 서인국 역시 "슈퍼위크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 해야 하는데, 심사위원 앞의 긴장되는 순간에서는 특히나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가사를 까먹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며 "그럴수록 당황 하지 말고 멘탈 무장을 해야 한다, 만약 기억이 안 나면 가사를 지어서 부르는 한이 있더라도 당당한 모습이 중요하다"고 전한 것.
`슈퍼스타K5` 관계자는 지난 시즌 정준영은 `먼지가 되어`를 선보일 당시 가사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런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적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노래만 부르는 심심한 무대는 NO!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이한 서인국은 매 앨범마다 다양한 변신과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만큼 단순 노래의 가창력뿐 아니라, 전반적인 무대 모습도 중요하다는 그야말로 핵심 팁을 전한 것.
서인국은 "노래가 돋보이기 위해선 감정 표현도 필수"라며 "표정이나 제스쳐를 노래에 맞게 연기하면, 보는 사람들이 더 빠져들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노래에 심취해서 즐기며 부르는 모습을 심사위원들이 가장 좋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너무 과한 표현은 금물"이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자랑했다.
◆ 항상 스마일!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제가 시즌 1 공식 `스마일 보이`였던 것 기억하시죠?"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밝게 웃으면서 즐겁게 준비하다 보면 분명 그러한 긍정적인 기운이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 확신합니다"라고 마지막 팁을 소개했다. 실제 서인국은 합숙소에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미소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시청자들을 향해 "`슈퍼스타K5`의 꿀재미인 오늘밤 그룹미션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시즌 1의 우승자다운 뜨거운 애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슈퍼위크에 돌입한 `슈퍼스타K5`는 오늘 (6일, 금) 밤 11시 그룹(하프) 미션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방송에 앞서 마시따밴드와 네이브로, 김대성과 박재정이 각각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