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고조되며 오후장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4%, 6.61포인트 오른 1만 4937.48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0.27%, 9.74포인트 상승한 3658.78에, S&P500지수는 0.12%, 2포인트 높은 1655.0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발표한 고용지표는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9000건 줄어들며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ADP 민간고용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여 노동부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습니다.
시장 금리 상승 추세가 포착되면서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반면 통신주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3%대에 육박했고 또 다른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 금리도 17개월만에 처음으로 2%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가 촉매제로 작용하며 미국 달러는 강세 마감했고 엔/달러 환율은 100엔대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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