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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전기요금 폭탄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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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월 전기요금 개편 관련 "방향은 첫째 요금폭탄을 없애는 것, 둘째 산업용 요금 현실화, 셋째 수요관리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어제(4일) 저녁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논란에 대해 "증세 후폭풍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여론을 수렴하면서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유연탄세 등이 거론되는데 결정된 건 없다"고 전제한 뒤 "부하관리가 전혀 안 되는 곳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늘릴 것이다. 또 그동안 내놨던 계시별 요금제 등을 집대성해서 요금체계를 잘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시점과 관련 "시기적으로 추석 이후 여건이 조성되면 한전에서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때 한전 판단에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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