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2분기 말 전국 주택구매력지수(HAI)는 164.7로 전분기 163.9보다 0.8p 올랐습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89.9에서 93.0으로 높아지면서 주택 구매력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구매력지수(HAI)는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수준의 주택을 산다고 가정할 때, 현재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또, 주택구입 잠재력지수(KB-HOI)는 서울이 1분기 38.8에서 2분기 39.7로 0.9p 높아졌고, 경기는 같은 기간 71.6에서 72.9로 1.3p 상승했습니다.
인천도 같은 기간 86.6에서 86.9로 0.3p 개선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로 돌아서고 있다"며 "하반기엔 주택 구매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