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가수 이상순의 파마한 모습을 보고 욕설문자를 보냈다.
이상순은 3일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그룹 스피카 컴백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이상순은 제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스피카 멤버 지원의 사진을 찍으면서 "(지원이 사진) 희열이 형 보내줄 것이다. 스피카 사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순은 스피카 사진 대신 제주 경치 사진을 보냈고, 유희열은 `이런 것 필요 없어 스피카 사진 원츄`라고 문자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상순은 스피카 대신 자신이 파마한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본 이효리가 "파마한 사진을 왜 보내냐"고 하자 이상순은 "보냈는데 비방(비방송)용으로 `아 XX 깜짝이야`라고 왔다"며 "이번에는 스피카 다리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희열 문자 감성변태" "유희열 문자 좋아좋아" "유희열 문자 유희열 답네" "유희열 문자 감성변태 최고" "유희열 문자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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