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우양에이치씨를 셰일가스 관련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셰브런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열교환기, 타워, 압력용기, 반옹기 등 다양한 화공 플랜트 설비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라고 설명하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대한 기술력과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차별적인 수주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양에이치씨는 현재 258개 업체에 벤더 등록이 되어 있으며 수출비중은 75% 수준으로 올해 신주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771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올해 6월 셰브런필립스가 진행 중인 셰일가스 관련 USGC 프로젝트에 300억원 규모의 루프리액터, 스테인리스 스틸 타워 수주에 성공했다"며 "발주사로부터 직접 수주한 것으로 높은 기술력을 증명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또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은 10.5%로 여타 플랜트 설비업체 대비 최고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납기 준수율(99.8%), 업계 최저 수준의 불량률(1.0%), 자체설비를 통한 외주생산 비용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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