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사진=한경DB)
오늘 3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난이도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며, 국어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결과다.
영어는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간 난이도 차이가 뚜렷했지만 국어와 수학은 A·B형간 차이가 좁혀졌다는 분석이 많았다.
평가원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와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어와 영어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입시학원들은 1교시 국어의 A형과 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A·B형 모두 작년이나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대입에서 변수로 부상한 영어 영역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으나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가 뚜렷했다고 입시학원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모의평가 결과는 27일에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