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냉장고를 앞세워 미국 가전 유통망 강화에 나섰습니다.
동부대우전자는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 코스트코, 베스트바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냉장고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에는 2만5천대, 월마트에는 2만대의 냉장고를 공급하기로 했고 베스트바이와는 소형냉장고 판매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5천여개가 넘는 유통 네크워크를 확보한 동부대우전자는 가전시장 최대 수요처인 미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부대우전자의 올해 미국 시장 냉장고 판매 목표는 10만대입니다.
백종구 동부대우전자 북미영업총괄은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채널 진출로 미국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렸다"며 "앞으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