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Ozil) (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의 메수트 외질(25)의 아스널 이적이 점점 굳혀지는 분위기다.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하고, 마드리드 역시 외질을 매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이미 마드리드는 외질의 이적에 아스널과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덧붙였다.
마드리드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가레스 베일(24)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지출을 해야만 했다.
베일의 영입으로 팀내 입지가 좁아진 외질 역시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외질 영입을 준비중인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특별하 전력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직 이적 시장까지 시간이 있다"고 여유를 보이고 있지만 선수전력 보강은 시급한 문제다.
외질의 이적에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아스널이 외질의 영입을 앞두고 마드리드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88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