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삼성전기 주가에 대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8월29일) 삼성전기의 주가가 3.29% 상승 마감했다"며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고, 갤럭시노트3, 신규 아이폰 등 신제품 효과가 9월부터 반영될 기대감과 최근 3년간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800억원 초반으로 기존 KB 추정치 1천908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갤럭시노트3의 출시 일정이 다소 늦춰지면서 관련 부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4분기로 이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꾸준히 6천억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고, 오히려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일본 경쟁사를 하회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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