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DMTN의 최다니엘에게 징역이 구형된 가운데 비앙카의 징역 여부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 비앙카 최다니엘
2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제1형사부 함석천 재판장은 최다니엘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669만원을 구형했다.
최다니엘은 지난 3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 등에게 대마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이후 최다니엘은 4월 30일 열렸던 1차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그는 지난 1차 공판과 2차 공판에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한 가운데 4월 8일 기습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비앙카는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미국에서 발급받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을 뿐 재판정에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법무부는 비앙카의 출국을 정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실형 예상 사안이 아닌 점, 이미 자수를 했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 점, 방송인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도피 우려가 없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비앙카는 법무부의 예상과 달리 미국으로 출국했고 법무부는 비앙카의 가족과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자진 입국을 권유했다.
한편 비앙카는 지난 달 미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