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해외 건설시장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라크에 진출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에서 미화 약 7억 862만 달러(한화 약 7,9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중앙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KOGAS AKKAS B.V)이 발주한 공사로,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의 가스 포집시설(Gas Gathering System)과 가스중앙처리시설(Central Processing Facilities)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3년 10개월입니다.
회사측은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등에서의 유사 공사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공사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해외시장과 공정 다변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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