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당초 이수빈 회장 또는 강호문 부회장이 대리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만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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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만 해도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박 대통령과의 오찬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회동의 중요성을 감안해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통령과의 면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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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특히 주요 그룹 중 올 상반기 투자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만큼, 박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이와 관련해 지난 주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계열사별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을 다시 점검해 이 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찬 회동에서 경제민주화 법안이나 상법개정안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와 일자리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