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신세계 (사진= 스윙스 트위터)
래퍼 스윙스가 3차 디스곡 `신세계`를 발표했다.
26일 정오 스윙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슈프림팀 사이먼디를 겨냥한 3차 디스곡 `신세계`를 공개했다.
`신세계`에는 현재 벌어진 힙합디스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디스를 주고받았던 래퍼 사이먼디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가사 중에 힙합 디스전을 마무리하는 듯한 `내 갈 길 갈게`라는 가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 팩트 거론하자, 제이통 얘기부터. 내가 운영하는 JM에 들어왔지? 눈떠 니가 얘기한 계약 얘기, 물론 사실이야. 근데 둘이 만나 바로 풀었어 잡혔지 갈피가`, `난 듣자마자 울면서 너에게 전화할 때 당황해하며 미안하다 한 마디 못하더라 그 뒤로 너랑 만나자고 두 번 맘을 전한 뒤, 넌 한 번은 바쁘다, 또 한 번은 아프다고 핑계대고 하이에나처럼 스케줄 뒤에 숨었지 바로 IK 탈퇴하고 복수심에 굶었지`, `우정 팔지 마 형. 넌 필요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 센스가 그랬지, 나한테 니 얘기 한 적 없어. 센스 퇴출, 뒷통수 얘긴 통이 말해준 것. 완전 틀어졌다고, 얘 말 믿을만하잖어`라며 앞서 사이먼디가 발표한 곡 `컨트롤(Control)`의 가사에 대해 해명했다.
또 그는 `나 몇 년 전에 당구치다 티비를 봤지. 핑크색 발레리나 복 입고 있던 건 쌈디. 난 나가서 보여줬지, 순도 백퍼 힙합. 모두 자신에게 물어봐 뭐가 뻘짓인가?`, `나도 손해 본 것 많지만 넌 스윙스를 잃었어`라는 가사로 사이먼디를 비난했다.
이어 2차 디스곡이 `황정민`이었던 것에 대해 `황정민 선생님 전 존경해요 당신. 정청이라는 캐릭터로 나는 단지 곡 안에서 스스로의 감독과 배우 역할 맡아 지은 황정민이라는 제목. 기분 상하신 분들 오해는 하지 말길`이라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 번째 디스곡 `킹 스윙스 PART 3`를 발표할 계획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한 `킹 스윙스`, 23일 공개된 `황정민(킹 스윙스2, king swings2)`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다.
한편 스윙스 소속사 측은 26일 "오늘 발표된 `신세계`가 스윙스가 이번에 발표하는 디스곡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못 박으며, 스윙스는 28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 수요일 코너 `쇼! 스타중심`에 출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