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또 올라 세달동안 0.5%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9월 신청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0.2%포인트, 8월 0.15%포인트 오른 것에 이어 세달 연속 오른 것으로, 세달 동안 인상폭은 0.5%포인트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연소득에 제한없는 기본형 금리는 8월말 현재 연 4.15~4.4%에서 9월부터는 연 4.3~4.55%로 높아지며, `우대형Ⅰ`은 연 3.3~4%까지, `우대형Ⅱ`는 연 3.8~4.05%까지 금리가 올라갑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해 0.3%포인트 이상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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