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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회장, 비난 누리꾼 고소‥안티 영남제분 '맞고소'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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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영남제분 카페화면

영남제분 회장이 자신을 비판한 누리꾼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원기(66) 영남제분 회장은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범인 윤모(68)씨의 남편으로 악성댓글을 올린 누리꾼 100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영남제분측이 류 회장 명의로 악성 댓글을 올린 누리꾼 100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를 당한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주식 관련 사이트, 인터넷 기사 등에 류 회장 일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린 글이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각 포털업체에 요청해 글을 올린 아이디 소유자의 인적 사항을 조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19일부터 해당 누리꾼들에게 고소 사실을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소를 당한 누리꾼들은 현재 ‘안티 영남제분’ 카페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소를 당했다는 한 누리꾼은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영남제분의 이런 몰지각하고 몰상식한 행위들은 다시 그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고 또다른 누리꾼도 "적반하장으로 반성은 못할 망정 고소라니요. 우리도 집단으로 영남제분 고소합니다"라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췄다.

현재 안티 영남제분에서는 운영자가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성금 모금을 진행중이며 회원들 역시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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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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