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월 25일 금강산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회담을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이는 앞서 북한이 다음달 22일 금강산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역으로 제의를 보낸 것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지나는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발전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고령의 이산가족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인도적 현안인 이산가족 상봉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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