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용이나 호랑이 문양의 타투는 ‘조폭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소재였다. 과거 ‘문신’이라 부른 타투는 특정 집단의 상징이자 암묵적인 터부였지만 지금은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에는 TV 속 연예인들도 개성와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타투를 몸에 새기고 있다. 대표적인 연예인이 이효리, 박재범, 지드래곤, 차승원 등이다. 이처럼 타투 열풍은 인기 연예인을 중심으로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타투샵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안양에 자리잡은 `메이비타투(www.maybetattoo.co.kr)‘다.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최근에는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베이시스트 김형태 분이 이곳에서 타투 협찬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문양의 타투를 시술하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여성 타투뿐 아니라 블랙엔그레이, 레터링, 바이오메카닉, 오리엔탈, 이레즈미, 환타지, 켈틱, 컬러타투, 용 문신, 호랑이 문신, 커버업 등 폭넓은 분야의 타투 장르를 진행한다.
메이비타투는 기존 타투샵과 달리 조용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카페를 연상킨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신이 원하는 타투 디자인을 가지고 오거나 샵에 비치된 도안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원하는 부위에 시술 받으면 된다.
여성은 손목이나 발등, 허리처럼 잘 보이는 부위보다 잘 티가 나지 않는 부위를 선택한다. 또 컬러플한 디자인이나 문양, 글귀 등을 선호하는 것도 특징이다. 어떤 문양으로 해야 할지 헷갈린다면 타투이스트와 협의해 진행하는 것도 좋다.
메이비타투 관계자는 “타투 시술에 확신이 없다면 심사숙고한 후 결정해야 한다”며 “자신의 몸에 평생 남는 것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후회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010-4745-4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