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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몽골소년과의 인연 지난 4월부터‥ 입대 전에 아름다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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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네르구이 (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몽골소년 `네르구이`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남몰래 선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코 없는 몽골 환자인 네르구이(Nergui Baramsai)의 성공적인 수술과 회복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에 송중기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네르구이를 위해 직접 촛불을 켜고 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네르구이 역시 삼촌을 만나듯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 `Medical Korea 나눔 의료 기념행사`


송중기와 네르구이는 지난 4월 `Medical Korea 나눔 의료 기념행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수술 전이었던 네르구이의 안타까운 상황에 송중기는 성공적인 수술을 기원하며 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네르구이가 지난달에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정상적으로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송중기는 기념 행사에 기분 좋게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처음 만났을 때 코가 없어 입으로만 숨을 쉬던 네르구이가 이제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을 보니 너무 좋고,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직접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진흥원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배우로서 이러한 좋은 일을 많이 알릴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부터 `Medical Korea` 한국의료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송중기는 배우 하지원과 함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송중기는 작년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첫 인연을 맺은 송중기는 당시 포토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팬들에게 전달 받은 쌀 화환 또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운영중인 전국 쉼터에 기부하여 치료중인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송중기의 `남몰래 선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흥행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송중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7일 군 입대 전 마지막 팬 미팅을 가졌으며,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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